오늘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되는 기준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이 어떤 기준으로 지원을 받게 되는지 궁금한 부모님들, 교육자분들, 그리고 초등학생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최대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특수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입니다. 그런데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될까요? 이 글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
아래 표는 특수교육대상자가 되는 11가지 기준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이 표를 통해 각 장애 유형에 대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번호 | 장애 유형 | 선정 기준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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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시각장애 | 시각기능 손상으로 인해 시각적 과제가 어려운 사람, 보조기기 필요. 학습 시 촉각/청각 사용. |
2 | 청각장애 | 청력 손실로 보청기 사용에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 청각적 학습이 어렵다. |
3 | 지적장애 | 지적 기능과 적응 행동에 어려움이 있어 학습 성취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
4 | 지체장애 | 신체적 기능의 문제로 인해 학습 성취가 어려운 사람. |
5 | 정서·행동장애 | 장기간 학습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부적절한 행동 또는 우울증 등을 나타내는 사람. |
6 | 자폐성장애 |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으며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 |
7 | 의사소통장애 | 언어 능력 부족, 조음능력 부족, 말의 유창성 문제 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 |
8 | 학습장애 | 주의 집중, 기억 등 학습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겪는 사람. |
9 | 건강장애 | 만성 질환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지속적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 |
10 | 발달지체 | 발달이 또래에 비해 현저히 지체된 9세 미만 아동. |
11 | 중복장애 | 두 가지 이상의 중증 장애를 지닌 사람으로 개별 지원만으로는 학습 성취가 어려운 사람. |
이제 각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볼까요?
1.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시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눈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일반적인 시각적 활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해야 과제를 수행할 수 있으며, 촉각(손으로 만지기)이나 청각(듣기)을 이용해 학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점자책이나 화면 읽기 프로그램을 사용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 청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청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귀의 기능이 떨어져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소리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소리 대신 다른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배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화나 글을 통해 배우는 방식이 있죠. 청각적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은 특수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지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지적장애란 머리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남들보다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런 학생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특별한 도움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간단한 문제 해결부터 일상생활 기술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죠.
4. 지체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지체장애는 몸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다리가 불편해서 걷거나 서기 힘들거나, 팔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학교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거나, 휠체어를 사용해 교실을 이동하는 등 특별한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학교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습니다.
5. 정서·행동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정서·행동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감정적으로 힘들어하거나 행동에 문제가 있어 일반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거나,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 학생들은 장기적으로 특별한 교육적 지원을 통해 감정 조절을 배우거나, 사회적인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6. 자폐성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자폐성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대화를 이어가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반복적이고 제한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신만의 규칙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7. 의사소통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언어를 이해하거나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말소리를 또박또박 내기 어렵거나, 단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말의 유창성이 부족하거나 기능적 음성 문제로 인해 대화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언어 치료나 특수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움을 받게 됩니다.
8. 학습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학습 과정에서 주의 집중이나 기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수학 등 여러 학습 영역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글자를 읽거나 숫자를 세는 데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며,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기 때문에 학습 성취에 큰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학생들은 개별화된 학습 계획과 지원을 통해 학업적 성취를 높일 수 있습니다.
9. 건강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건강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만성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천식, 당뇨, 심장질환 등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진 학생들은 자주 병원에 가야 하거나, 오랜 기간 학교에 나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기가 힘들 수 있으며, 학교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교육적 지원과 의료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10. 발달지체 특수교육 대상자
발달지체란 신체, 인지, 의사소통, 사회·정서, 적응 행동 중 한 가지 이상의 발달이 또래보다 현저히 늦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9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이에 해당하며, 또래보다 말을 늦게 배우거나 걷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이에 속할 수 있습니다. 발달지체가 있는 아이들은 적절한 조기 개입과 교육적 지원을 통해 또래와의 발달 격차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중복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중복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두 가지 이상의 중증 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적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가진 학생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학생들은 각각의 장애를 위한 지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각 장애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이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기준 11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학습 환경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